2024.10.17.
오늘은 아침부터 공주로 이동합니다.
어제 안산에서 상차한 물품을 8시까지 공주로 이동하여 하차하여야 합니다.
새벽부터 서둘러 공주로 이동합니다.
3일째 이지만 그나마 고속도로 운전은 나름 자신이 생긴것 같습니다.
저도 모르게 80km까지 속도를 내는 거보니 나름 익숙아닌 적응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하차지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U턴도 해야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U턴 구간이 넓게 되어 있어 어렵지 않았지만
솔직히 U턴은 항상 걱정입니다.
오늘은 공주에서 하차 후 대전에 있는 물류회사 사무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사무실에서 일보작성과 전표 관리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근처에 있는 대전 상차지로 이동하여 공산품을 상차하였습니다.
대전 상차지는 신기했습니다.
트럭이 지하로 내려가 상차를 하더라구요.
트럭이 지하는 내려간다고? 그런데 충분히 내려갈만 했습니다.
단, 지하에서 주차를 하며 혼자서 운전석 범퍼쪽을 반대방향으로 긁어
헤트램프쪽이 조금 꺽였습니다. 에휴~
긁은 위치를 보니 다른 트럭들도 많이 긁었나 봅니다.
위치의 콘크리트가 많이 상해있더군요. ㅜ.ㅜ
그렇게 상차를 하고 동탄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동탄에서 더욱 어마어마한 물류단지를 보았습니다.
지하에 트럭이 10여대씩 한꺼번에 입차하여 물건 하차를 하더라구요.
우와~ 트레일러도 지하로~~~~~~~~~~~~~~~~~~
처음가보는 곳이라 목적지에 도착하였지만, 뭣도 모르게 하차지에 입고하였다가
관리자분께 줄 안서고 들어왔다고 쫒겨나고 뺑뺑이 30분을 돌고 돌아
하차줄을 겨우 찾아 대기를 1시간여 하고 겨우 하차를 하였습니다.
이또한 경험일것 같습니다.
시간이 모호하여 오늘 일과는 마치고,
내일은 운송을 하지않고 개인적인 업무를 봐야 할것 같습니다.
내일은 운송이 없으니, 오늘 저녁은 오랜만에 맥주 한캔 시원하게 마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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